2014 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 개최 성료! 장고협, 전국 중·고교에서 선정된 장애청소년 Best friend 20팀 표창 시상 - |
□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11월 15일 오전 11시 이룸센터 누리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장애청소년 Best Friend로 선정된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가족,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이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 장고협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학급 내 장애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 모범을 보여준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 및 장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0팀(개인 17명, 단체 3팀)을 선정, 협회장 표창과 더불어 부상(20만원 상당)을 수여하였다.
- 표창을 수상한 강원 봉평고등학교 한정우 학생은 활동수기 발표에서 “자폐장애를 가진 친구의 도우미 활동을 시작할 땐 친구라기 보다는 동생 같은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친구가 되고 가까워 지면서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생각만큼 약하고 여리지도 않았으며 우리와 똑같은 감성을 가진 친구라는 걸 알았다. 그동안 장애라는 것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편견이었고 무지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혀 베스트프렌드 활동이 청소년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또한 표창대상 학생을 추천한 한 학교의 담임 선생님은 “베스트프렌드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차후에 학교를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했을 때에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 활동이 더 활성화 되고 이런 친구들을 격려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업담당팀장인 이은주 사회복지사는 “선생님들의 추천서와 활동수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미래에 노동현장이나 사회속에서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일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또한, 시상식과 더불어 「2014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고, 사회전반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였다.
□ 시상식에 관한 내용이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장고협 홈페이지(www.kesad.or.kr)를 참고하거나 기획팀(02-754-77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