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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방(바로가기)에 서명 중 입니다. 

 

 

[셀프주유소 이용,  장애인(하반신불편)에게는 그림의 떡인가?]

 

 

저는 서울 금천구 소재 사회복지 법인 “해든”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비장애인입니다.

저희법인은 장애인일자리 고용 및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199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입니다. 현재 40여명의 장애인들과 취약계층이 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일을 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일을 하고 지역의 장애인들과 같이 생활하다보니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셀프주유소을 장애인들이 이용하기가 너무도 불편하고, 이용할 수 없는 상태여서 청원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에 1,735개((2014년 10월기준)의 셀프주유소가 운영중에 있고 농협이 운영중인 알뜰주유소도 향후 셀프주유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전국에 운영중인 셀프 주유소에는 장애인의 주유를 위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 없을 뿐 만 아니라 , 정부의 장애인 편의에 대한 법 규정이나 지침이 없는 것이 현 상황 입니다.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이동권 확보를 위하여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고, 예전엔 개스차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은 경유나 휘발유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셀프주유소를 하반신이 불편한 장애인이 이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에는 규정상 안전 관리요원만 배치되어 있고, 주유를 도와줄 수 있는 인원이 배치 되어있는 곳은 찿아 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 셀프주유소의 경우는 장애인 고객이 협조 요청을 할 시 도움을 주고 있으나, 많은 셀프주유소 운영자들과 종사들의 들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예: 운전석에 앉아 있는 장애인[하반신장애]이 도움을 요청해도 비장애인으로 판단하고 “여기는 셀프에요”라고 안내만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주유소 종사자들이 실내에서 근무하므로 소리쳐 불러서 도움을 요청할 수 도 없고, 주유소 특성상 장애인 혼자서 주유를 하려해도 바닥 미끄러움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주유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 법인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셀프주유소 이용에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개선방향을 건의하고 있는 바, 아래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 드리고, 관계당국과 4대 메이져 정유사, 셀프주유소 운영자님 들의 관심과 개선의지가 표출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주십시요.

 - 아    래 -

1) 셀프주유소 종사원들에 대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2) 장애인용 도움 요청 벨 설치

3) 장애인 편의지원 주유소 안내표지 설치

4) 장애인 도움지원 주유기 표시

5) 셀프주유소 장애인 편의시설 규정 마련

                                 2015년 01월 08일

 

 

 

사회복지법인 해든 본부장 류태규 (02-2235-1205   / www.해든.kr)